윈도우 7 - 불법복제도 성공하면 정품이다.

윈도우 7 - 클라우드 시대에 MS의 마케팅은? - 뭐 복잡하게 마케팅 전략을 논할게 뭐냐. 다양한 라이센스들을 일일이 뜯어볼 필요없이 용산뒷골목에서 하나 깔아달라고 해서 문제없이 돌아가면 그만 아닌가? 불법복제라고 고소당하면 헌법재판소의 판례를 거울삼아 마이크로소프트에 말하자. 나라법도 일단 통과하면 끝인데, 그깟 윈도우 일단 깔리면 정품으로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억울하면, 딴나라가서 장사하라고..... 흠. 갈수록 철학과 원칙이 중요한 정보시대에 뒷골목논리가 나라를 뒤덮고 있으니, 암담하기 그지없다.

by 이정호 | 2009/10/31 00:00 | 사회 | 트랙백 | 덧글(1)

윈도우 7 - 클라우드 시대에 MS의 마케팅은?

http://snoopybox.co.kr/1106 - 윈도우 7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클린설치 정품인증 받기. 일견, 합법적으로 업그레이드버전을 구입하였으나, 새 하드디스크에 업그레이드버전을 깔 필요성이 생겼을 때, 기술적으로 어떻게 워크어라운드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내용인 듯 보이나, 기본적으로 업그레이드버전을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러나, 이는 단순 범죄를 넘어서는 다른 측면을 내포할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1. 이는 기본적으로 정품사용의 취지에 반하는 범죄기술을 알려 주는 행위이다. 아닌가?
2. 이는 IT를 능숙하게 다루는 1%의 사람중의 0.1%의 불법복제자들이 상대적으로 약한 범죄(업그레이드버전의 구입)으로 전향하게 할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는다. 흠, 여전히 범죄다.
3. 이는 IT를 잘 모르고 OS보다도 더 싼 조립PC에 불법복제된 OS를 설치받아 사용중인 일반사용자들이 정품을 구입하게 유인하는 효과가 있다. 내용중에 '기존 윈도우의 정품여부를 따지느냐구요?' 라는 부분이 있는데, 아마 업그레이드 버전을 설치하게 되면, 정품과 동일한 혜택을 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는 불법복제된 OS를 설치받아 개고생중인 대부분의 어린 양들을 양지로 나가게 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아래아한글 특별판이 그랬듯이 말이다.

MS의 입장에서 1,2도 문제가 되지만, 사실 조립PC에 불법OS를 설치받아 사용중이나, 그것이 불법OS인지도 모르는 일반사용자들이 더 문제다. 아마 상당한 AS요청이 이들 무지한 일반사용자들에게서 올 것이다. 어차피 3의 사용자층은 아주 얇기 때문에(기업고객, 브랜드 OEM에 비하여) MS의 입장에서 수익의 증가보다는 3의 사용자층을 더 얇게 만듬과 함께, 급부상중인 클라우딩컴퓨팅과 오픈컴퓨팅 그리고 대안 OS에서 갈수록 상대가치가 약화되는 자사 OS의 저변을 더 공고히 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즉, 3을 유인하기 위하여 1을 잠정적으로 용납하는 것이 MS로서는 최선이다. 지금 MS라는 공룡의 화두는 불법복제가 아니라, 클라우딩컴퓨팅과 오픈컴퓨팅이다.

by 이정호 | 2009/10/27 01:44 | 비지니스 | 트랙백(1) | 덧글(0)

호르몬이 과학기술을 발전시킨다.

[이슈 마케팅] 광시야각 와이드렌즈의 "훔쳐보기 본능" 광고

노출중인 여성들옆에서 한 남자가 사진을 찍는데, 카메라는 여성들이 아닌 다른 곳을 향하고 있다. 남성호르몬은 당근 여성을 향해야 하나, 여성을 직접적으로 찍지 못하게 하는 법적, 사회적 합의를 지켜야 하는 모순을 와이드 렌즈가 워크어라운드해 주는데..... 과학기술은 자체로 중립적인듯 하나, 기실 탐구의 방향과 예산 그리고 노력 모두에 호르몬과 머니게임이 작용하는바 현실중립적인 과학기술의 모순이라 할 것이다. 별 관계없는 기술을 호르몬과 결합시키는 광고기법이 재미있다.

by 이정호 | 2009/10/27 01:03 | 비지니스 | 트랙백 | 덧글(0)

사람이 사람에게 말하기를...

사람이 사람에게/김제동 - 거짓없이 있는 그대로 자신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 그의 유머의 원천을 일부 본다. 본래, 유머는 거짓된 사회관습이라는 껍질속의 알맹이를 까발릴 때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그와 그의 가족들의 소박함과 진정성은 허황됨이 없이 현실 그대로를 인정함에 따른 것으로 본다. 애써 뭔가 덧 바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살아 가자.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 거짓으로 버무릴 필요가 뭬 있는가.

by 이정호 | 2009/10/22 00:43 | 열린 코드 | 트랙백 | 덧글(0)

쇼 옴니아(SPH-M8400) vs 아이폰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09/10/14/0301000000AKR20091014128600017.HTML

KT가 과감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자기 살을 미끼로 호랑이를 잡을려고 한다. 3W(WCDMA, Wibro, Wifi)를 지원하는 최초의 휴대폰이 드디어 팔리기 시작하는 것이다. 무선인터넷망을 통한 음성통화도 적극적으로 끌어 안고자 한다.

와이브로와 와이파이를 스위칭하는 것은 이미 경험을 가진다. 그러나, 인터넷전화까지 포함하여 세 가지 다른 네트워크망이 원활히 스위칭이 될까는 좀 의문이다. 고객은 기술의 우위보다 사용성의 우위를 더 좋아하기 때문이다.

과연 미래 지향적인 과감한 선택이 얼마큼 시장에 받아들여질 것인지는 지금 알 수 없다. 그러나, 움직이기 버거워 멸종된 공룡보다 자기 살을 깍아 내는 태도가 바람직하다. 올레를 기대한다.

아이폰이나 쇼 옴니아나 비슷한 수준의 사용성을 보일 것이라고 본다. 어느 것을 선택할 지가 고민이다. 옴니아가 안드로이드폰이면 고민이 줄었을 것을..... 삽질에 중점을 두느라 한국시장은 더 이상 테스트베드가 아니다. 이래저래 개고생이다.

둘 다 올해안에 출시될 것이고, 이제 더 이상 스마트폰으로 이동을 미룰 수는 없다. 미래는 스마트폰이 화두가 될 것이다.

by 이정호 | 2009/10/16 00:22 | 비지니스 | 트랙백 | 덧글(0)

돈독 자본주의의 광기 - 삽질은 이제 그만.

김대중 열 다섯 모아야 손석희 하나 - 손석희는 정말 좋은 판단력과 언변으로 국내 토론 문화을 비난 일색의 개판에서 한 단계 질적으로 도약시킨 인물이다. 게다가 평판도 좋다. 이는 명박이 편이든 반 명박이 편이든 누구나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아마도 명박이 쪽의 누군가가 손석희를 밀어내는 무리수를 공작한 모양인데, 아무래도 반 명박측의 역공작인듯 하다. 최근에 명박의 지지율이 일정 올라가니 이것에 초를 치고 싶은데, 국민적 명성이 있는 인물을 해하게 하는 것이 손 안대고 코 푸는 일임에다.

명박이 쪽이 이러한 역공작에 쉽게 걸리는 것은 돈에 목숨을 건 돈독이 오른 인물들이 최측근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원래 돈독이 오르면, 깊은 생각을 하기 어렵다. 명박이가 제 명을 다 할려면, 생각과 판단이 좋은 사람을 최측근에 두어야 한다.

당신은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요.

by 이정호 | 2009/10/15 01:19 | 문화 | 트랙백 | 덧글(0)

아쉬운 패배 - 스포츠는 재미있게 해야...

안타깝게 가나에 패했다. 전체적으로 볼점유율이나 기술적 측면이나 딸리는 면이 없는데도 졌다. 체격적인 조건이 조금 밀리기도 하지만, 결정적인 패인은 선수들이 스포츠를 전쟁하듯이 하는 측면이라고 본다. 질 수도 있고, 이길 수도 있는 것이 스포츠이고 서로 최선을 다하여 재미있는 승부를 겨루었다면 그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나는 우리 선수들도 코치진도 잘했다고 본다. 졌다고 울 필요는 없다고 본다.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 것을 보완하면 될 일이다. 잘했다.

by 이정호 | 2009/10/10 01:37 | 스포츠 | 트랙백 | 덧글(0)

동서고금에 강간은 사형에 준함에도 울 나라만 관대한 이유는?

http://v.daum.net/link/4361143 - 올림푸스 신들이 내린 첫 판결은 '아동성폭력'.
http://www.voanews.com/Korean/archive/2009-06/2009-06-18-voa8.cfm?moddate=2009-06-18 - 중국, 성폭행하려던 관리 살해한 여성 형사처벌 면제.
http://www.okjsp.pe.kr/bbs?seq=143292 - 조선시대 성범죄의 처벌 수위에 대하여. 기본이 참형과 교수형.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650992 - 미국, 허벅지만 만져도 상황에 따라 종신형을 줄 수도.

기본적으로 강간범의 목숨은 보장하지 않음이 동서 고금에 명확함에도, 현재 시점의 한국이 성범죄에 대하여 이토록 관대한 이유는 무엇일까? 남북으로 갈라져 아직 전쟁통이라서? 입에 풀칠하기가 어려워 인권을 돌아볼 여유가 없어서? 꼴림을 적절히 통제하는 교육을 하지 못한 관계로 범죄를 저지른 무지한 백성을 단죄할 수 없어서?

관대한 법을 유지하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한국이 적절한 삶의 질을 보장하는 사회가 되기 위해선 지금 일벌백계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애를 집에 가둬 키우는 사회가 되지 않을려면 말이다.

by 이정호 | 2009/10/05 22:17 | 사회 | 트랙백 | 덧글(3)

다음의 추석선물은 아이폰. 2년간 데이타통화료까지.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9285535g&type=&nid=&sid=0104&page=1

다음이 아이폰을 전 직원에 무료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2년간 데이타통화료를 대신 지급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투자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놀랄만한 것이 아니다. 다음이 이미 아이폰을 위하여 들인 개발비와 아이폰에 대비한 메일서비스의 오픈(아이폰 하나가 한국 공룡들을 변하게 만든다.)과 같은 전략의 변화가 더 획기적이라 할 것이다. 앉아서도 서서도 즐기는 다음. 나쁘지 않다.

단지, 아이폰에 전력투구하는 부분은 좀 아니라고 본다. 안드로이드폰과 같은 다른 플랫폼을 연구하고 싶은 직원은 그렇게 해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스마트폰을 원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이폰으로 갈 것이라고 보는 것일까?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다음에서 좋은 서비스가 나오기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몸 가는 곳에 마음가듯이, 모마일은 다음으로^^. 암튼 부럽다.

by 이정호 | 2009/10/01 21:16 | 비지니스 | 트랙백 | 덧글(0)

이청용의 EPL 데뷔골을 보며 - 떠나라 박지성.

박지성은 벤치도 못 나가고, U-20도 지고 하던 차에 이청용의 골 소식은 모처럼 기분좋은 소식이다. 하긴 이청용이 골을 넣는 것이 내가 조기회에서 골 넣는 기쁨보다는 못하다. 적어도 나에게는 말이다^^.

뽕밭에 가야 뽕을 따는 법. 지금처럼 뽕밭에 가지 못하고 와신상담함은 박지성이 할 일이 아니다. 돈도 중요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필드에 나가 땀을 흘리는 것이 아닌가. 아무리 많은 연봉을 받는다 하더라도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한다면 빨리 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돈과 무관하게, 힘들더라도 싸워 부딪히는 지성씨를 보고 싶은 것은 모든 국민의 이신전심일 것이다. 팀이 이긴다한들 내가 기여하는 바가 없다면 내 팀은 아니다. 적어도 선수의 입장에서는 말이다.

물론, 그냥 그렇게 지낸다한들 그 고생과 괴로운 나날들을 또 다시 하라고 할 입장은 아니지만,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사 한번 더 불꽃을 피울 수 있다면, 그렇게 함이 좋지 않겠는가하는 마음이다.

by 이정호 | 2009/09/28 02:05 | 스포츠 | 트랙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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